더 펜트하우스 청담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현대건설이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최고급 빌라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초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9번지 엘루이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엘루이 호텔 대지 2588㎡에 연면적 2만957㎡,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273㎡ 27세대 ▲396㎡ 2세대(최고층 펜트하우스) 등 총 29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위치한 청담동은 최근 재건축을 통해 고급빌라들이 속속 공급되면서 부촌 이미지가 한 단계 더 격상될 전망이다. 1982년 당시 고급빌라로 유명했던 효성빌라는 최고 80억 대의 빌라로, 씨티아파트 1차도 100억원 내외의 고급빌라로 재건축된다. 기존 진흥빌라 역시 재건축을 통해 '린든그로브'로 재탄생 됐다.

이 빌라는 강남 명품 주거 생활권의 메카에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 위치해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강변북로 등의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서울전역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한 청담초, 청담중, 청담고, 경기고 등 강남 8학군의 명문학교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압구정점, 무역센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 압구정~청담~코엑스로 이어지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한강이 있는 것을 비롯해 한강오솔길공원, 청담근린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 거실 이미지<사진제공=현대건설>

상품도 탁월하다. 전 세대가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서비스면적도 전용 273㎡와 전용 396㎡에 각각 66㎡, 83㎡가 제공돼 넓은 실사용 면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로 6.5m, 가로 11.6m에 달하는 거실 통유리창과 거실 및 식당 등 생활공간의 층고를 6.7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2가구로만 구성된 최고층 펜트하우스에는 독립적인 루프탑 풀도 구성된다.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휴게실과 피트니스 센터도 들어서며, 세대당 5.1대에 달하는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원대, 다른 층이 80억~120억원으로 책정됐다. 준공은 2020년 중순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담동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 최근 신축 고급빌라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국내에서 분양 빌라가운데 최고급인 만큼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게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충분히 반영한 명품빌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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