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한카드가 디지털 역량과 아이디어를 갖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 제도를 도입한다.

신한카드는 11일까지 성별, 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등 스펙을 배제한 채 디지털 역량 만을 평가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디지털 패스' 전형을 신설,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채용 홈페이지(shcard.incruit.com)에서 지원자의 성명, 연락처 및 '디지털+카드'에 대한 자유 발표 주제만을 작성해 지원하면, 신한카드는 '발표 주제'만을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0일(예정)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자는 이달 말 예정인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용자경험(UX)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를 리딩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을 최우선시하는 채용을 통해 디지털 리딩 컴퍼니로서 강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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