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특급호텔들이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VIP 멤버십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체인 호텔의 경우 통합 멤버십을 운영해 해외 여행 시에도 다양한 할인과 특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호텔 멤버십이라고 모두 유료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투숙 횟수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는 무료 멤버십을 선보이는 곳도 있으며, 고객은 호텔의 특별한 손님으로서 최상의 서비스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각 호텔마다 멤버십 프로그램의 혜택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은 필수이다. 

먼저, 그랜드 힐튼 서울은 프리미엄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회원들은 등급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 식사 시 최대 25% 할인, 또 전 업장의 음료와 주류 15% 할인, 알파인 델리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박 무료 숙박권, 주니어 스위트 50% 할인권, 디럭스 룸 60% 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수영장 무료 이용 및 사우나 50% 할인 쿠폰, 라 끄리닉 드 파리 스파 최대 60% 할인 등도 주어진다. 프리미엄 클럽 연회비는 이코노미 25만원, 클래식 37만원, 로얄 52만원이다. 

<사진=호텔롯데>

롯데호텔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 ‘트레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트레비클럽은 객실형,객실클럽형, 식음형, 고급형의 총 4가지 종류의 멤버십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형은 슈페리어 객실 무료숙박권 1매, 객실 50% 할인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사우나 입장권 3매, 발레파킹 이용권 3매가 제공되며 연회비는 45만원이다. 여기에 5만원을 더할 경우 객실클럽형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슈페리어 객실 무료숙박권이 클럽라운지에서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는 클럽전용층의 디럭스 객실 무료숙박권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식음형의 경우, 뷔페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상품권 4매, 2인 식사 시 50% 할인권 1매,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이용권 2매, 발레파킹 이용권 3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비는 50만원이다.

고급형(블랙) 가입 회원에게는 롯데호텔 디럭스 클럽 무료숙박권 2매, 객실 50% 할인권 4매, 스위트 객실 70% 할인권 2매 등 객실 특전, 뷔페 1인 식사권 2매 또는 7만원 식사권 2매, 2인 식사 시 50% 할인권 2매, 델리카한스 5만원 이용권 1매의 식음 특전과 더불어 사우나 이용권 3매와 발레파킹 무료 이용권 3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95만원이다.

<사진=워커힐>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워커힐 리워즈’에서는 여름시즌을 맞아 특별 가입 프로모션을 9월 3일까지 선보인다. 워커힐리워즈 등급은 클래식, 플러스, 그리고 프리미어 총 3등급으로 구별되며,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클래식 등급이 적용된다. 플러스 등급이 되려면 3번 투숙 또는 6박 이상 이용, 프리미어 등급의 경우 7번 투숙 또는 12박 이상 이용을 해야 한다.  

이번 워커힐 리워즈 특별 가입 프로모션은 여름철 도심 속 대표 피서지인 워커힐야외수영장 리버파크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클래식 등급 경우 객실 투숙 시 이용 요금의 3%, 레스토랑 및 바 이용 요금의 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멥버십 등급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 및 특전이 상이하다.

워커힐 리워즈에 적립된 포인트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 및 두 호텔의 레스토랑과 바, 워커힐 상품권 교환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더플라자>

더 플라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 업장에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래티넘’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플래티넘 멤버십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플래티넘, 플래티넘 프리미어, 플래티넘 로얄 등 총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되며, 멤버십 공통 특전과 함께 등급별 혜택을 제공한다. 횟수에 상관없이 더 플라자의 전 레스토랑은 물론, 백리향, 슈치쿠, 워킹온더클라우드, 파빌리온 등 63레스토랑의 할인율을 최대 33%로 적용 받으며 보다 폭넓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모든 가입 고객에게는 등급별로 다양한 더 플라자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이 제공되며, 호텔 계절 패키지 10%, 객실 연중 이용료 30% 할인, 그리고 한화리조트 객실(패밀리 타입) 대체 이용 혜택이 추가 적용된다. 연회비는 각각 47만원, 70만원, 120만원이다.

<사진=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호텔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 초이스(I Choice) 멤버십’의 프리미엄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할인율과 할인 횟수에 따라 스마트, 골드, 플래티넘으로 구분되며, 플래티넘 등 추가 프리미엄 카드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식음료 할인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권이 제공되며, 이는 가입비 대비 약 5배의 해당하는 혜택이다.

제공되는 상품권은 멤버십 종류에 따라 호텔 무료 객실 숙박권, 40% 객실우대요금 할인권, 레스토랑 식사권 및 할인권, 케이크 교환권, 주류 할인권,호텔 피트니스 클럽 이용권 등이 카드에 따라 차별 제공된다. 모든 신규 고객에게는 호텔 소믈리에 팀에서 선정한 와인 교환권을, 기존 아이 초이스 멤버십 갱신 고객에게는 양 호텔 뷔페 이용권 및 와인 교환권 등이 제공된다.

구입 가격은 스마트형 42만원, 골드형 65만원, 플래티넘형 100만원이며, 각각 레스토랑 할인이 24회, 48회, 무제한으로 차이가 있다.

메이필드 호텔의 멤버십 ‘캐슬 클럽’은 각기 콘셉트가 다른 GOLD·RED·GREEN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객실, 식음, 객실&식음으로 니즈에 맞게 혜택을 분류하였고, 슈페리어룸 무료 숙박권, 10만원 식음권, Par3 Golf무료 이용권 등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옵션에 관계없이 캐슬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객실 이용 및 레스토랑 등 식음 업장 이용 시에 인원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급별 차등은 없이 콘셉트만 다르며, 구입 가격은 43만원으로 동일하다. 

<사진=코트야드메리어트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멤버십 서비스로 '클럽 메리어트’ 운영 중이다. 연회비는 클래식 회원 35만원, 프리미엄 회원 49만9000원이며 객실 20%, 식음료 30% 까지 할인 가능하다. 가입 시 함께 지급되는 특전 쿠폰북에는 프리미어룸 무료 숙박권, 회원 기념일 10만원 이용권, 모모카페 뷔페 레스토랑 2인 뷔페 이용권, 하우스 와인 교환권 2매 등 풍성한 혜택이 담겨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이 밖에 메리어트 계열의 코트야드 남대문과 코트야드 타임스퀘어 객실과 식사 이용 시 사용 가능한 할인권도 포함되어 있으며, 클럽 메리어트 서비스에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메리어트 호텔 및 리조트에서 멤버십 서비스 회원들에게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메리어트 통합 멤버십인 클럽 메리어트를 9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은 참여 레스토랑에 대해 30% 할인이 적용되며, 아태지역 210여개 클럽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도 20%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멤버십이다. 여기에 더해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객실 숙박권 또는 뷔페 2인 식사권, 와인, 7일 주차권 등과 각종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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