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홍종찬PD "이 작품, 유쾌하게 시작해 감동으로 끝나"

[이뉴스투데이 양순석 기자] '명불허전'의 홍종찬 PD는 이 작품에 대해 "유쾌하게 시작해서 감동으로 끝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종찬 PD를 포함해 주연배우인 김남길, 김아중, 문가영, 유민규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홍종찬 PD는 <명불허전>에 대해 "유쾌하게 시작해 감동으로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허임이 실존 인물인데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이 있었나 해서 호기심이 발동했다"며 "400년 전 인물인 허임이 현대로 떨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이 큰 재미를 줬다"고 덧붙였다.

<명불허전>의 장점에 대해 그는 "익숙한 타임슬립 작품이 많지만, 현대로 왔을 때 벌어질 일들이 차이점이 될 것 같다"며 "결국 좋은 의사와 좋은 사람이 뭘지, 성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명불허전'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고의 최연경(김아중)이 400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 활극으로 벌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비밀의 숲>의 후속작인 <명불허전>은 오는 12일 tvN에서 밤 9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