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우리카드>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국내 카드사가 여름 휴가철 대목을 맞아 여행사, 워터파크 등과 제휴를 맺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고객잡기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워터파크와 문화행사 등의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등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우리카드는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항공권과 호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여행객을 겨냥해 선보인 개인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해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하나투어에서 최대 15% ▲모두투어에서 최대 18% 인터파크에서 최대 13%가 즉시 할인된다.

또 비자, 마스터, JCB 브랜드의 우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호텔 예약사이트인 아고다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할 경우, 8%의 추가 할인과 함께 일부 호텔에서 특가 혜택이 제공된다. 투숙은 8월 말까지.

신한카드는 ‘썸머드림 페스티벌’ 이벤트를 개최한다.

동 이벤트를 통해 신한카드의 고객은 ▲속초 한화 설악워터피아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 등에 위치한 오션월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워터파크와 제휴를 맺고 최대 40%의 수영장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8월말까지 ▲캐리비안베이 ▲롯데워터파크 등의 전국 31개 수영장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전국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을 계획했다. ▲오션월드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아쿠아월드 ▲오션베이 등의 워터파크에서 본인을 포함해 총 4인까지 20~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대명 오션월드 ▲설악 워터피아 ▲웅진 플레이도시 등 20여곳의 워터파크에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카드사들의 여름 휴가철 맞이 할인 이벤트는 전월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고객들은 전월실적을 알아본 뒤 할인 휴가 계획을 짜야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카드와 우리카드, 농협카드는 전월 실적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또 신한카드의 경우 혜택별로 전월 실적이 부분적으로 필요하다. 반면 하나카드의 경우 전월실적에 무관하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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