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제주시 '찾아가는 방송통신 교실' 업무협약

[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 이하 KAIT)와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제주시민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능력 제고와 피해예방을 위해 26일 제주시청에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민이 방송통신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 계층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 교육 강사단 선발·양성 ▲ 교육 홍보 및 수요자 모집 등 교육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 역량강화 및 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시범교육으로 강의 및 상담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 5명을 강사단으로 선발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소재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방송통신서비스 가입·이용·해지 시 필수 확인사항 ▲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명의도용,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피해사례별 예방 및 대처법 ▲ 방송통신 미환급액 및 기타 알뜰폰 소개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KAIT 정용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시민의 방송통신서비스 이용 역량강화와 경력단절 여성 강사단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