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준형 기자]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 정책 중 젠더폭력 근절 계획의 일환으로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트폭력이란 부부사이가 아닌 남녀 간에 발생하는 폭행, 협박, 명예훼손, 성폭력,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 등의 범죄를 말한다.

경찰서는 피해자 또는 주변인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해 데이트폭력 범죄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관내 주요 교차로에 집중 신고기간 플랜카드 홍보, 전광판 홍보, 원주경찰서 홈페이지·페이스북 등 SNS 홍보 등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경찰서는 데이트폭력 신고 접수 시 현장에서 가·피해자를 분리해 가해자 경고장 발부, 피해자 보호제도 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초동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가해자 엄중 처벌, 피해자 대상 지속적 모니터링과 개별 맞춤형 신변보호로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김형기 서장은 “데이트폭력 범죄 예방 활동과 사후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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