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오는 26일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문화예술 교류 협약 체결을 논의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양 도시가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후속 조치로,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관광,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산 예술제'에 몽골 전통 공연단이 참가키로 하고 구체적 방식 등에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 전통 공연단의 이번 부산 예술제 참가는 지난해 6월부터 부산-울란바토르 직항을 운영 중인 에어부산(주)이 메세나로 지원키로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 1월 몽골 21개주 아이막의 부산 방문에 이어 6월에는 몽골 국적항공사인 MIAT항공이 부산과 울란바토르 직항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오는 10월 부산 예술제 기간에 맞춰 울란바토르 시장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더욱 그 폭이 확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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