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직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감사원에서 검찰에 수사 의뢰된 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에서 본격적인 관계 직원 소환이 시작되자 박기동 사장이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 사장은 "채용관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과 정부에 사죄하며 인사권자인 사장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점을 고려해 조직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흔들림 없이 국가 가스안전관리에 매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박 사장은 공채 1기으로 첫 내부출신 사장이다. 2014년 12월 취임해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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