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캠시스(대표 박영태)가 AVM 시리즈에 적용 중인 ‘자동 공차보정 시스템’ 관련 원천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차보정’이란 AVM 장착 시 다양한 패턴과 영상합성 알고리즘을 통해 4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합성하고 보정해 일체감 있는 탑뷰(Top view)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로, AVM의 핵심 알고리즘 기술 중 하나다.

이번에 캠시스가 특허 받은 ‘AVM시스템의 공차 보정 장치 및 방법’은 공차보정 시 카메라 촬영 위치에 특정 규격의 원형패턴을 두고, 원형패턴과 카메라에 의해 왜곡된 패턴 영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4개의 카메라 영상을 탑뷰 영상 형태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공차보정을 위한 별도 공간에 다각형 패턴을 설치하고 각 패턴 모서리의 좌표를 전문 엔지니어가 지정해야 하는 등의 제약조건과 1시간 이상 공차보정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해당 특허기술이 적용된 캠시스 AVM의 ‘자동 공차보정 시스템’은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이 원형패턴을 카메라가 촬영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면 디스플레이 터치만으로도 자동으로 4분 30초 이내에 양질의 탑뷰 영상을 획득 가능해, 타사 제품 대비 차별화된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해당 특허기술을 적용한 자동 공차보정 시스템은 AVM을 차량에 장착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제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최근 AVM의 시장성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원천기술 특허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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