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 전문가 강옥엽 박사(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인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한 뒤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인천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달 인천지역 역사 전문가인 강옥엽 박사를 초청해  인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주제로 구성원 특강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은 '역사 속 인천 어떤 도시인가?', '근대 개항장 역사 기행'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 박사는 특강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일수록 기업의 확장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 며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은 올해 초부터 내부 세미나, 릴레이 메일공유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묻어나야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인천의 최초', '수인선 역사', '인천의 섬 이야기'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릴레이 메일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을 꾸며 온·오프 형식의 다양한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인천이란 도시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자긍심과 애정이 진하게 묻어나는 느낌이다" 며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활용하는데 깊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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