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양순석 기자] 프로야구 순위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기아가 독보적인 선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NC와 SK가 그 뒤를 따라가고 있다. 공동 4위인 두산과 LG는 4위 자리를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순위경쟁에 넥센까지 가세해 앞으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고 더욱더 순위싸움은 흥미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기아 타이거즈는 20일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초 김민식이 넥센 김세현을 상대로 1타점 우전안타를 터트려 팀의 8대 7 승리를 이끌었다.

NC다이노스는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선발 장현식의 활약과 멀티 홈런을 터트린 권희동을 앞세워 7대 4로 승리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NC 이호준은 개인 통산 2000경기를 달성했으며 팀의 승리로 기쁨이 배가 됐다.

3위 SK는 문학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대 14로 대패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실점 했으며 박희수도 4실점 하는 등 전체적인 투수진들의 부진으로 패배를 자초했다.

공동 4위인 두산과 LG 두 팀은 44승 1무 40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같은 홈을 쓰는 라이벌로서 '잠실구장 왕'을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이날 경기에서 SK와 kt를 상대로 불붙은 타격감을 선보여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편, 프로야구의 총경기 수는 144경기로 현재 88경기를 치른 기아타이거즈가 59승 29패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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