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코스피가 20일 2440선에서 장을 마감하면서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포인트(0.25%) 상승한 2436.06에 출발했다. 이어 오후 3시13분께 2443.69까지 고점을 높이며 사흘 만에 장중 최고치 역사를 새로 썼다.

이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9.94)보다 11.90포인트(0.49%) 오른 2441.84에 장을 마쳤다. 이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기업실적 호조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코스피를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0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9억원, 38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0.08%), 운수장비(-0.14%), 유통업(-0.34%), 운수창고(-0.63%), 보험(-0.53%)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53만7000원)보다 2만3000원(0.91%) 오른 256만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1.53)보다 4.98포인트(0.74%) 오른 676.51에 마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