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내 '균형발전상징공원'이 조성될 바람의 언덕 일원 전경.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호수공원내, 바람의 언덕 일원에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균형발전상징공원'이 조성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155번째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행정도시 건설의 의미와 취지를 되새김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시의 역사를 기념하고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균형발전상징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민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시민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특히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성금 모금(2016년 10월∼2017년 6월)과 상징조형물 제작, 디자인 선정 등 기본구상에서 계획수립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 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균형발전상징공원'에 기념조형물, 박석(薄石) 및 대통령 어록 벤치 등이 설치될 것이라면서, 기념조형물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가 16개 시‧도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석은 2007년 행복도시 착공을 기념하고, 2018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헌법에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을 기원하기 위해 총 4,025개를 설치가 되며, 착공을 기념하는 박석 2007개에는 축하메시지를,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는 박석 2018개에는 시민‧사회 저명인사의 희망메시지를 기록할 예정이며, 어록(語錄)벤치는 故노무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균형발전에 대해 언급한 것을 체록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균형발전상징공원은 국가균형발전에 공감하고 염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라며, "이를 통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임을 다시한번 알리게 되는 게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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