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로마 노선 주7회로 증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하계시즌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하며 중ㆍ장거리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5회(화ㆍ수ㆍ목ㆍ토ㆍ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다음달 1일부로 매일(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남부 유럽의 거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로마는 개별 자유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6월 30일 인천~로마 노선 첫 취항 이후 지속적인 운항편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온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탑승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31.3%, 탑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2.3%p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로마 노선 여객편 매일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이탈리아 간 인적ㆍ물적 교류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약 열흘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인천~로마 노선 항공권을 공시운임 대비 최대 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인천~로마 왕복항공권을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교환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