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9일 243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에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1시16분께 외국인 투자자들과 개인들의 매도세에 2419.64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장중 내내 보합권을 유지하다,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 거래일(2426.04)보다 3.90포인트(0.16%) 상승한 2429.94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19억원, 761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1400억원 어치를 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23%), 의료정밀(-0.64%), 유통업(-0.01%), 은행(-0.25%), 서비스업(-0.27%)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음식료업(1.25%), 건설업(1.21%), 보험(1.0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54만2000원)보다 5000원(0.20%) 떨어진 25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전일 대비 1만원(0.39%) 오른 254만2000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00원(0.27%)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는 전일 대비 1000원(0.32%) 상승한 31만75000원에 마감했으며, 이날 장중 31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4.02)보다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에 마감하면서 지난달 27일(672.63) 이후 16거래일 만에 67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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