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지역채널 전면 개편…“로컬리즘 강화”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현대HCN은 전국 권역의 지역채널 번호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HCN의 지역채널은 기존 4번에서 ‘우리동네 넘버원 채널’을 뜻하는 1번으로 변경된다.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대폭 늘려 지역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주민 참여형 스크린 골프 경기 프로그램 ‘미쳐야 싱글’,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 ‘도란도란 음악회’ 등이 신규 편성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우리동네정보 지역채널 VOD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지역채널은 그 어떤 방송채널보다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문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문화발전은 물론 SO만의 차별적인 로컬리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