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전경<사진제공=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이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가족친화정책과 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직원들에게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 날 강연은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정책, 가족친화 경영, 공공기관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국립생태원은 '즐겁고 신나는 일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실시 ▲매주 수요일 가정의날 지정 ▲가족초청행사 등을 운영한다. 자녀출산 및 양육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수유실 조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지원한다. 유연근무제도인 ▲시간제 근무 ▲탄력근무제 ▲스마트워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를 6월 신청해 현재 심의중에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되면 정부사업 참여 시 가산점·우선권을 부여하며, 투·융자 대출 시 금리 우대, 상장기업 대상 가족친화인증정보 자율공시제도 도입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근로자 만족도와 직무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일‧가정 양립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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