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씽크에이티>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씽크에이티(대표 한형덕)가 기존 2채널 ARS전화승인 기능에 FIDO(생체인증기반)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P은행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인확인 시 지금까지는 사전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ARS안내에 따라 인증번호를 입력해 인증을 수행했지만, 이번 신기술을 통해 인증번호 입력 대신 FIDO(지문, 홍채, PIN) 인증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른 효과로는 편의성이 증가와 전화인증, 기기인증, 바이오인증 수행을 통한 보안성의 증대가 대표적이며 ARS전화승인에 대한 착신전환 이슈에 대한 해결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씽크에이티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현재 보안관련 최대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는 ARS전화승인 시스템에 핀테크의 주요 영역인 FIDO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보안과 편의 부분을 강화한 견고한 서비스로, FIDO 생체인증과 같은 기술의 혁신이 새로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핀테크 환경에 대비한 최상의 보안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6년 5월 특허를 출현해 2016년 8월 등록이 완료됐다.

싱크에이티 측은 인터넷뱅킹 시스템에서는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OTP 등의 절차를 거치는 대신 ARS전화승인+FIDO 인증 절차만으로 이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이는 카드사가 30만원 이상 온라인 결제 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대신 ARS인증을 통한 강화된 보안으로도 사용될 수 있고, 금융기관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 시 고객 최종 확인 단계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 서버, VPN, DB접근제어 등의 로그인을 위해 ARS전화승인을 사용하는 기존 고객사들도 FIDO 인증을 추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해커가 부정하게 취득한 개인정보로 통신사 본인확인 절차의 맹점을 활용한 부정착신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보안상의 취약점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현재 P금융사 서버접근제어 시스템에 도입이 돼 다수의 유저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싱크에이티는 향후 이 시스템을 전반적인 인터넷뱅킹 및 기타 금융서비스에 공급을 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도입되는 서비스 중 하나인 '내 폰안에 유선전화번호 발신'은 FDS 이상징후가 탐지된 고객에게 확인 절차를 거칠 때를 대비한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회사의 공신력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씽크에이티는 국내 금융기관, 공공기관, 민수기관 등에 대한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는 ARS전화인증 전문기업이다.

씽크에이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 선두 기업이자 항상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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