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중소기업들이 혁신적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8가지 요청과제를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초청해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한식당 달개비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수용 서강대 교수,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 모영일 (주)지앤지커머스 대표, 장흥순 (주)블루카이트 대표, 김형욱 홍익대 교수, 이창의 한국정기간행물조합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운영위원들은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비롯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가 요청한 8대 핵심 과제는 ▲중소·벤처기업이 참여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추진 ▲벤처캐피탈 제도 혁신 ▲4차 산업혁명시대 적합한 금융시스템 구축 ▲혁신생태계 구축 위한 R&D정책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스킬업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혁신형 규제시스템 도입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 실효성 제고 등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향후 개최되는 위원회에서도 8대 핵심과제를 놓고 순차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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