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한국도시정비협회, 상호협력체계 구축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한국감정원은 한국도시정비협회와 '도시정비사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업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정비사업 전문관리업 정보체계를 구축해 협회와 공동 운영한다. 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과 함께 정비사업에 대한 대국민 편의를 위한 상담센터 운영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방안 개발과 가칭 '도시정비관리사' 국가자격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정비사업전문관리 기관으로서 100여개 사업장 관리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2012년에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한국도시정비협회와 민관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신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