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제]

◆文대통령 "한국은 북한의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북한의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3·4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UN 보고에 따르면 북한의 경우 전체 인구의 41%, 특히 5세 미만 아동의 28%가 영양실조 상태이다"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 속에서 체계적이고 엄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대량 난민사태를 겪었던 경험이 있고 지금도 적지 않은 탈북자가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연대감을 바탕으로 전세계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의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연계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文대통령, 인도 총리와 ICT 일자리 창출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국의 발전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살린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았다.

8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함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메세 A4홀에서 모디 총리와 만나 양국 실질 협력 확대 방안과 북한·북핵 문제 등에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모디 총리는 "201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기업이 인도 투자를 지원하는 '코리아플러스'를 설립했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도가 투자하는 한국 기업 사업이 원활히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과 정책을 지지한다"며 "인도 정부도 국제 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이 북핵 및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주도적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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