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TV도 작품시대...가전업계에 부는 '예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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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TV도 작품시대...가전업계에 부는 '예술' 바람
고가 가격에 걸맞는 아이디어, 작품에 가까운 디자인 더해 소비자에 가치 전달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7.07.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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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각 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가전업계가 예술의 혼을 불어넣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며 가전의 신 패러다임 시대를 열고 있다. 고가의 가격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작품에 가까운 디자인 등을 더해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에게 가치 전달에 나서고 있는 것.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포슬린’을, LG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 TV W’, 독일 명품가전 가게나우는 프리미엄 전기오븐 EB388-610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포슬린 소재를 사용해 궁극의 신선함과 조선백자의 깨끗한 색감, 우아한 광택을 구현한 ’셰프컬렉션 포슬린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엄선된 최고급 원료를 빚어 초벌구이 최고의 유약 기술로 재벌구이를 진행해 총 2번 구운 후 보강재를 입히고 연마작업을 하는 등 27단계의 세밀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은 약 40일 동안 분야별 전문가들의 수작업을 통해 진행된다. 

포슬린 소재는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으며, 음식을 보관하고 제공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표면에 기공이 없어 양념과 소스, 국물 등이 흘러도 변색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아 처음처럼 깨끗하게 사용 가능하다. 물로 닦기만 해도 미생물이 100% 제거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열용량으로 냉기 보존력도 우수하다. 포슬린 인테리어가 적용돼 기존 대비 도어를 열었을 때 온도 상승 폭이 83% 줄어들며, 설정 온도로 회복되는 시간은 약 76%빨라져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또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재료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허브’ 기능이 적용됐다.

LG전자는 벽과 하나되는 'LG시그니처 올레드 TV W'시리즈를 내놨다.

이 제품은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TV로써 설치 시 두께가 4mm(65W7 기준)도 채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구현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선사한다.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보여준다. 또, 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관람객이 많은 행사장에서도 최적이다.

월 페이퍼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별도의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분리했다.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4개의 일반 스피커와 2개의 우퍼 스피커를 포함한 4.2채널 스피커를 탑재했다. 일반 스피커 가운데 두 개는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스피커로 사운드의 입체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특히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수의 평가 기관과 유력 매체들의 성능 평가결과 최고점 및 만점을 받으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의 프리미엄 전기오븐 EB388-610은 20년 전 첫 출시 된 이후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명품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현대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20년 동안 변함없는 디자인으로 이어져온 가게나우의 클래식 모델이며 대부분의 생산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76리터 대용량 내부에 50℃에서 300℃까지 전자식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상단 가열 시 3분의 1 하단 가열이 가능하며, 하단 가열 시 3분의 1 상단 가열이 가능하다. 

타이머 기능으로 고기류나 생선류 조리 시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돼 있으며, 파란색 가게나우 에나멜로 특수 코팅 처리된 오븐 내부는 그 어떤 찌꺼기도 눌어붙지 않는다. 

특히 오븐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기능에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을 더해 단 기간 쓰고 바꿀 가전제품과 달리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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