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새만금을 방문한 세계잼버리 대륙별 대표들에게 새만금을 소개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는 이병국 청장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이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다.

'세계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 청소년 야영 활동 행사로, 2023년 개최지를 두고 새만금이 폴란드의 그단스크와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태로,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는 오는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7개의 스카우트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8일과 9일, 보츠와나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지역총회에 전북도‧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참가해 남아프리카 10여 개 국가 대표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에 대한 지지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김형렬 차장은 “개최지 결정이 1달여 남은 상황에서 2023세계잼버리를 새만금에 유치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전북도‧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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