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4일 올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SW융합 R&D 생태계 조성사업의 착수 회의를 갖고 공군 소요 2개 과제의 추진방향에 대한 기술개발 수행 기업과 공군 간의 이해와 상호협력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계룡대 공군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착수회의는 올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고, 선정한 국방분야 5개 제안요청(RFP) 지정과제 중 공군에서 소요 제기한 2개의 과제에 대한 Kick-off 회의(착수회의)다.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과 차장 등 공군 관계자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 단장·실무자, 주관기업·참여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수회의 첫 발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안상호 단장이 SW융합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공군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R&D 과제발굴, 전문인력 양성, 협력 네트워킹, 기타 지원사항)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케이쓰리아이(대표 이재영)의 ‘항행안전시설의 현장정비를 위한 스마트 글래스 AR기반의 원격 협업 플랫폼 개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 발표와 ㈜테크인모션(대표 주정민)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항행안전시설 교육 플랫폼 개발’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우리군은 국방부의 스마트국방 추진 정책기조에 따른 AR/VR 기반의 다양한 사업발굴과 부대 내 적용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통해 공군이 첨단 스마트국방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향후 본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의 협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융합 R&D 생태계 조성에 2016년에 선정한 자유공모 12개 과제(총 25억2500만원)와 올해 선정한 지정공모 5개 과제(총 12억4900만원)를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0년까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 과제를 지속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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