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중부발전>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서천화력 1, 2호기 발전종료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은 총 40만kW 설비용량으로 1호기가 1983년 3월 31일, 2호기는 1983년 11월 30일에 준공됐다. 

총 794억kWh의 전력생산과 3400만t의 국내 무연탄 등을 사용하고 지난 1일부로 폐지된다.
 
서천화력 1, 2호기는 1970년대 오일쇼크에 따른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부존 자원인 국내무연탄을 활용하고자 건설된 발전소로 외화절감 및 국내산업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해왔다.
 
서천화력발전소 기존 부지에는 고효율 초초임계압 발전소인 신서천화력발전소가 신규 건설된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세계 최고의 환경설비를 갖춘 친환경발전소로 최근 국민적 이슈인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건설기간 동안 국내 산업 및 지자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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