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올해 첫 마을기업 포장 디자인 지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마을기업 상품의 포장 디자인을 지원한다.

5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강원도마을기업 상품의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대상 기업과 전문 용역수행업체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센터는 마을기업 상품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기업 2개소(평창 대관령황태이야기 영농조합법인, 인제 한계령웰빙 영농조합법인)를 선정하고 브랜드 개발 사업을 지원했다.

이어 올해에는 전문 용역수행업체를 공모 선정해 수혜기업(2개소 지원 예정)에게 소비자의 구매욕구나 신뢰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마을기업 상품은 상품 이미지 개선과 일반 제품과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받을 수 있다.

전문 용역수행업체에는 1기업 당 700만원(국비50%, 도비50%)의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비로 주어진다.

공모 사업과 관련해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정배 센터장은 “마을기업이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강원도 마을기업제품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우수한 포장디자인이 개발돼 이미지와 품질 제고, 판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