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열린 '나라키움 원주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위성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송유성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원주시의장 등 내빈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준형 기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원주지역 5개 국가기관이 4일 원주혁신도시에서 신축된 ‘나라키움 원주청사’로 입주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위성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송유성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원주시의장 등 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나라키움 원주청사에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주사무소, 동북지방통계청 원주사무소,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원주세관 비즈니스센터 등 5개 행정기관 소속 직원 200여 명이 입주해 근무할 예정이다.

나라키움 원주청사는 원주혁신도시 공공청사 부지에 총사업비 372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883㎡,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제1호 행정기관 통합청사다.

통합청사는 같은 권역 내 청사 수요가 있는 기관이 한 건물에 입주해 회의실·강당 등을 공동 사용하는 등 토지를 절약하고 재정 집행 효율성과 국유지 활용도를 높이는 이점이 있다.

4일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열린 '나라키움 원주청사' 준공식에서 위성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위성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기념사에서 “5개 입주기관은 한 지붕 5가족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근무하게 된다”며 “배려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공공문화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원주청사는 향후 다른 통합청사에 입주할 기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4일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열린 '나라키움 원주청사' 준공식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쾌적하게 조성되고 있는 혁신도시에 나라키움 청사가 자리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동청사가 단계동의 시대를 끝내고 혁신도시로 이전 했다”며 “기획재정부가 단계동 자리를 시가 리모델링 예산을 투입해서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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