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전경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안찬영 위원장, 이하 산건위)가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13명과 함께 내달 1일부터 부터 7까지 5박 7일간 세계경제의 지속된 침체 속에서도 7%대의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한다.

2017년 공무국외활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올해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기업 투자·유치, IT산업, 농업 및 관광 등 경제‧산업전반에 대한 우수정책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등 의회 의사결정에 필요한 많은 지식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건위는 이번 공무국외활동을 통해, ▲세종시 기업유치 지원정책의 한계 및 규제완화에 대한 해법 마련 ▲세계 IT분야 선두인 인도인 CEO 배출의 교육‧문화‧사회적 배경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인재육성 등에 접목 ▲인도 모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통합 에너지저장시스템 프로젝트 및 리튬이온 배터리 보급 확대 사업 등에 대한 상세한 조사로 저탄소 미래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 및 관광 분야에서는 인도 농림부 산하 ‘농기계은행(Farm Machinery Bank)’ 지원 제도와 우리나라 ‘농기계임대사업’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우수한 점을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세계문화유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유지‧관리 체계 및 국내‧외 여행객 유치에 대한 사항 등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찬영 위원장은 ‘이번 2017년 공무국외활동 기간 중 당초 방문 목적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우리시 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진의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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