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오뚜기가 여름 시즌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최근 '여름 시즌용' 신제품으로는 ▲오뚜기 콩국수라면 ▲오뚜기 컵밥 ▲오뚜기 함흥비빔면 등이다. 

'콩국수라면'은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여름철 대표음식인 콩국수의 맛을 그래도 느낄 수 있으며,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특징이다.

특히, 진한 콩국물의 고소한 맛을 재현한 분말스프의 중량은 40g으로 기존 라면의 양보다 훨씬 많다(기존 라면 분말스프 10~15g) 분말스프에 볶은 참깨와 검은깨를 넣어 보임성을 향상시켰으며, 쫄깃한 면과 함께 참깨가 씹히면서 한층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전국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콩국수라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활용한 콩국수라면 컨텐츠 제작 및 확산, 유튜버 등 시식후기 영상 제작 및 샘플링 등 온라인·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내세운 '함흥비빔면'과 '오뚜기 컵밥'도 오뚜기의 여름철 주력제품이다.  

'함흥비빔면'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80여일만에 75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있는 얇은 면발과 매콤, 새콤, 달콤한 액상소스에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3분 요리와 옛날 사골곰탕으로 시작된 간편식은 즉석밥의 시대를 맞이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간편식 시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즉석밥이 집밥 못지않게 한 끼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즉석요리 세대의 욕구와 결합하며, 냉동밥과 컵밥, 국밥, 덮밥 등 세트밥 시장으로 옮겨 붙었다. 이로 인해 집밥과 간편식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3분 요리에서 입증된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로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하여, 국물 맛이 더욱 진하고 깔끔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컵밥과 함흥비빔면은 지난 4월말부터 최근 가장 핫한 '먹방' 개그맨인 김준현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TV 광고가 온에어 중"이라면서 "콩국수라면, 함흥비빔면, 컵밥이 올해 여름 식품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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