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정양호 청장이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정양호 조달청장(앞 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은 정양호 청장이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청이 기술력,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을 말한다.

이번 G-PASS기업 지정서 수여식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조달청 새싹기업(4개), 중견기업(1개)을 포함한 총 45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G-PASS기업은 지난 2013년 95개로 출발한 이래 413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조달청 새싹기업’은 창업 7년 이내 벤처·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촉진·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선정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정에는 ㈜대우루컴즈, ㈜삼보컴퓨터 등 주요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처음으로 지정됐으며 점자 스마트워치, 3D 디스플레이 등 수출 잠재력이 높은 생산품목들이 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G-PASS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향후 5~8년까지 조달청으로부터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 형성과 온라인 홍보, 설명회, 입찰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정양호 청장은 “조달청이 지원해야 할 수출초보기업이 많아질수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스토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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