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보령명천지구 내 준주거·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주차장·주유소용지 등 총 44필지(47000㎡)를 6월 중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지구 위치도. <사진제공=LH 대전·충남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 www.lh.or.kr)는 보령명천지구 내 준주거·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주차장·주유소용지 등 총 44필지(47000㎡)를 6월 중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보령시 명천동 일원 약 57만6000㎡ 규모에 약 5000세대를 수용하게 되는 보령명천 택지개발지구는 이 지역 최초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지난 2015년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6월 현재 4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6개 블록(매각용지 5개, LH 국민임대 1개 등 총 4600)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약 4720여 세대를 수용하게 되며 지구 내 입지하는 해양경찰청사와 지구 북측에 연접, 보령시청·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다 보니 명천지구는 다양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망,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보령시 최고의 명품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LH는 이번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준주거·상업·근린생활시설·주차장용지·주유소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이미 지난 4월 B-3블록 아파트분양에 성공한 금성백조주택이 B-1블록을, 시티이앤지가 B-4블록 연내 분양을 준비중에 있으며 지난 주 ㈜유시티건설이 B-2블록 매매계약을 했다.

아울러 LH 자체건설 계획인 A-1블록(60㎡이하 임대)은 2018년 하반기초 공사착공 할 계획이다.

이처럼 신흥 주거단지와 시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어 명천지구 상권은 앞으로 보령시의 핵심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보령시 최초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만큼 중심상권과 공공서비스·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보령시의 강남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입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인터넷 청약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신청·투찰을 위해서 반드시 범용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이번 공급추진 후 미계약되는 토지는 향후 재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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