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웹 예능콘텐츠를 몰아볼 수 있는 채널이 등장했다.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SBS의 온라인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Mobidic)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푹TV는 24시간 예능 전용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용채널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적인 방송 프로그램 중심에서 스낵커블 콘텐츠(스낵 먹듯이 소비하는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비딕 채널은 짧게 즐기는 콘텐츠 특성을 반영해 시리즈 연속편성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살그살 ▲99초 리뷰 등의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모비딕 제작을 총괄하는 박재용 팀장은 “국내 대표 OTT와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푹TV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젊은 이용자들의 갈증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푹TV는 콘텐츠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BBC,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콘텐츠와 일본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4월에는 홈쇼핑 채널과 인기 키즈콘텐츠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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