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랩사 나스미디어는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에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 자격은 엄격한 절차를 통과한 소수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이 중 나스미디어가 선정된 애드테크 부문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총 91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Adfork(애드포크)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나스미디어가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분류하고, 광고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자 정보를 추출한다.

또 광고주가 원하는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 적정 예산 분배, 타겟 중복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은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해 나스미디어를 마케팅 파트너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 인증은 애드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페이스북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SNS 광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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