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이 청문회에서 폭탄발언을 했다.

연합뉴스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가 해임된 코미 전 국장이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나와 FBI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코미 전 국장은 서면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했으며, 충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때문이라고 TV에서 밝혀 혼란스러웠다"고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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