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GS칼텍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교통안전공단과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지원 사업비로 3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사업비로 매년 1억원을 출연하고 법률구조공단은 피해자들에 대한 소송지원업무를 맡는다. 

또 교통안전공단은 법률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법률구조공단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정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이 수혜 대상이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이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홍보물 200만개를 GS칼텍스 주유소와 충전소에 무상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협업 형태로서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부터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예술치유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GS칼텍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교통안전공단과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지원 사업비로 3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왼쪽부터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사진 제공=GS칼텍스>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은 "GS칼텍스는 따뜻한 에너지를 나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면서 "금번 기금 출연으로 교통사고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이 소송비용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GS칼텍스와 교통안전공단의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해 법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상호 협력에 관한 모범이 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법률지원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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