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로운 내일을 그려나가고 있는 엔씨소프트.

지난 1997년 설립돼 리니지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어오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창조적인 공간으로 전직원들을 위한 사내복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 지원...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 교육서비스 분야 ISO 인증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 정도이다. 여성 비율도 30%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어린 아이를 둔 젊은 부모들이 많은 환경에서 엔씨소프트는 보육 지원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지은 삼성동 R&D센터에도 어린이집을 마련했던 엔씨소프트는 2013년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규모를 6배 이상 확장했다. 엔씨소프트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은 사옥 1층과 2층, 외부 놀이터를 포함해 500평에 이르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웃는땅콩은 최대 200명의 임직원 자녀(영유아)가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집처럼 좋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정서적 안정과 공간 지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 과정 외에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경험할 있는 커리큘럼을 직접 기획∙개발∙운영한다.

최근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 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번에 받은 국제 인증은 ISO29990(비정규 교육 서비스 분야의 학습 서비스 경영시스템)과 ISO29991(외국어 학습 서비스)이다.

엔씨소프트의 웃는땅콩은 어린이집의 교육 관리 및 운영 시스템 분야에서 ISO29990을 자체적으로 기획, 개발한 외국어(영어, 중국어) 놀이수업 교육 과정에서 ISO29991을 획득했다. 영유아 교육기관 중 ISO29990과 ISO29991 인증을 동시에 받은 첫 사례다.

ISO29990와 ISO29991는 인재 양성 및 비정규 교육서비스 분야의 표준화를 위한 인증이다. ISO가 2010년과 2014년에 각각 제정했다. 두 가지 국제 표준 인증은 비정규 교육 서비스의 운영과 품질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 체력단련의 공간...피트니스∙체육관∙스파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존재한다. 바로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는 스파, 피트니스센터, 체육관이다.

스파에는 개인별 샤워부스와 쾌적한 탕뿐만 아니라 동시에 약 4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도 마련돼 있다. 특히 찜질방은 직원들끼리 회의를 할 수 있는 별도의 회의 공간이 마련돼 유연한 사고를 통한 자유로운 회의 문화를 유도한다.

같은 층에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가 운영된다. 면적은 376평으로 동시에 2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최신 취미생활 트랜드 및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내 골프연습을 할 수 있는 트랙이 운영된다.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자랑거리다. 짜임새 있는 GX(Group Exercise)외에도 스텝머슬, 줌바, 태보, 필라테스 등 신개념 최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조물과 운동기구들이 마련돼 있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다.

면적 약 100평 규모의 실내체육관에서는 정규 농구 코트가 설치돼 있다. 족구와 배드민턴 등과 같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운동도 즐길 수 있으며, 관련 운동 물품 또한 구비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엔씨푸드코드∙엔씨카페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식, 양식, 분식 등 여러 종류의 메뉴들이 푸드코트 형식의 총 6가지 코너(Rice & Soup 1/2, Grill & Fry, Noodle Bar, After School, Burger & Pizza)외에 2가지의 테이크아웃에서 매일 새로운 메뉴로 제공된다.

식사공간 및 좌석 규모도 기존 삼성동과 비교해 2배이상 증가한 756평, 640석으로 마련돼 있다. 푸트코트는 N타워와 C타워 중앙에 위치해 있어 자연채광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임직원들은 조식을 제외한 중식, 석식(야근인력)을 회사에서 무료로 지원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3년 7월12일 성남시와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맺고 판교R&D센터 지상 1·2층 직원복지시설의 일부(544㎡)를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운영하면서 카페공간으로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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