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전력은 삼성전자와 스마트가전 및 지능형 전력량계(AMI)를 활용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에너지 IoT 사업'을 위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는 에어컨과 냉장고 구매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기사용정보 확인을 통해 전기요금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내달부터 시행하는 에너지 피크관리 시범서비스는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에너지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삼성전자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AMI가 설치된 아파트 및 상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해당 아파트 단지 및 상가내 게시판을 통해 '스마트가전-에너지 IoT 공동사업' 행사 내용을 확인 후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시범서비스 가입신청 및 스마트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에너지 IoT 서비스를 통해 내달부터 1년간 수도권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피크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IoT 연계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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