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사진제공=청와대>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후보자는 오후 6시 취임식을 열고 국무총리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된지 21일만이다.

이번 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299명의 의원 중 188명이 참여했다. 이중 찬성은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87.2%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서훈 국정원장 청문보고서 '적격' 채택

국회 정보위원회는 3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정보위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과보고서 채택에 이의가 없이 의결됐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외교·통일·행자·기재·교육·국토부 6개 차관 임명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외교부 2차관으로 조현 전 유엔 차석대사를, 통일부 차관으로 천해성 전 통일부 대변인을, 행자부 차관으로 심보균 전 행자부 기조실장을, 국토부 2차관으로 맹성규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기재부 1차관으로 고형권 전 기조실장을, 교육부 차관으로 박춘란 전 서울시 부교육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靑 "국방부, 사드 4기 추가반입 의도적 보고누락 확인"

청와대는 3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반입 보고누락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방부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반입 보고 누락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청와대로 들어오라고 통보

[사회]

◆정유라 강제송환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31일 강제 송환됐다.

정씨는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인 뒤 담담한 표정과 여유 있는 말투로 약 6분 동안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대 특혜입학과 삼성 지원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어머니 최씨에게 떠넘기는 모양새였다. 

[외교·안보]

◆文대통령 "사드, 절차적 정당성 필요…美도 이해해줘야"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미국측에 "나는 절차적 정당성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미국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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