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오는 16일 국무회의서 처리 예정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능을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이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곧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려서 처리가 되는 대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방향과 목표 수립을 담당한다. 

[외교·안보]

◆文 대통령,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NSC 소집… "단호히 대응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규탄 메시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NSC 상임위 회의에서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 했으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해 도전 행위를 감행했다"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게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같은 날 새벽 5시 27분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 4 강국 특사 '미 홍석현, 중 이해찬, 일 문희상, 러 송영길'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 강국 특사로 미국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중국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일본에 문희상 민주당 의원을, 러시아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자신의 외교비전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물들로 특사를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 靑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위해 美 고위 자문단 만날 계획"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일정 조율 등을 위해 방한하는 미국 측 고위 자문단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에서 언급이 있었던 대로 미국에서 방문한 두명을 만날 예정이다"며 "어떤 방법으로 만날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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