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이 내달 2일부터 4일가지 3일간,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에서는 신선한 지역 특산물이 찾아와 축제의 맛을 한층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추최측은 축제 기간동안 캠핑에 필요한 먹거리와 식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노마드 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자인 노마드들은 인근 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군산군도 인근에서 잡히는 농어‧우럭‧도미‧광어 등 싱싱한 해산물이 노마드들의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3일에는 노마드 역할놀이(Role Playing Game)에서 임무를 성공할 경우, 노마드들이 부담 없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바비큐용 돼지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축제의 참가비 5만 원 중에서 3만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노마드 시장에서 식재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하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모여 축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식사를 하는 브런치(Brunch) 파티를 열어 뷔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김세용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새만금 인근의 지역 먹거리(로컬 푸드) 업체들과 협력해 노마드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의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라며, “노마드 페스티벌이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마드 페스티벌’은 캠핑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일명 “도시 만들기(City-making)”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우리는 미친 것이 아니다(NO MAD). 나를 찾는 것이다.'라는 구호 아래 노마드 분신(아바타) 만들기, 아트(Art) 시장, 월드 뮤직, 불의 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게 되는 새로운 개념의 축제이며, 앞으로 새만금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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