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행정사무감사' 2일차를 맞은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감사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24일,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를 맞아 시민안전국, 총무과, 감사위원회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를 실시했다.

우선, 박영송의원은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과 재난관련 상황 발생 시, 세종시의 다양한 안내 방법의 확충방안에 대해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세종시 안전상황실에서 전송하는 재난문자 수신 대상자가 3,181명으로 한정돼 있는 것과 최근 미세먼지 경보문자가 충남에 비해 세종시가 1시간 늦게 발송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아을러 행복위 소속 위원들은 ♦김복렬 위원장이 세종시 3생활권은 2만명 이상의 주민이 생활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정된 민방위대피소는 세종시청 1곳(수용인원 4,848명)으로 수용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에 대한 조속한 대피소지정의 필요성을, ♦서금택 위원은 조천발원지 조사를 철저히 파악해, 각종 개발로부터 발원지를 보호하고, 조천에 대한 스토리텔링 방안을 모색해 관광자원화 할 필요성을, ♦김선무 위원은 하천 친수공간에 체육시설 등의 인허가 및 시설설치 업무를 치수방재과로 일원화 하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정봉 위원은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세종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임상전 위원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을지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줄 것과 자율방범대 운영이 주민 밀착형 자율방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정준이 위원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생활안전지도사 활성화와 각종 용역 발주시 지역 업체가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3일차인 25일에는 소방본부,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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