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SK텔레콤은 20만원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2를 공식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SK텔레콤은 높은 가격 탓에 대화면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감안해 갤럭시 와이드2의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되 출고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와이드2는 ▲3300mAh 분리형 배터리 ▲중앙처리장치 1.6 옥타코어(Octa Core)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NFC·DMB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품 출시로 고가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SKT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와이드2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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