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오는 8일부터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김진형 청장)은 전라남도(이낙연 도지사), 한국전력공사(조환익 사장)와 공동으로 에너지밸리기업과 함께하는 '2017 광주·전남 강소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편리하게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고, 다수의 구직자들에게는 충분한 기업 정보를 제공해 IT에 익숙한 청년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광주·전남 중소기업 200여 업체가 참여하여 150여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 '우수기업 채용관', '추천기업 채용관'외에, '에너지밸리기업 채용관', '산업기능요원 채용관'을 신설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떤 '2017 광주·전남 대규모 합동 채용박람회'에 미처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서는 온라인 박람회에도 참여하여 1회성 행사가 아닌 기업에 맞는 구직자를 찾도록 했다.

온라인 박람회에는 국문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취업준비 상담사례 등 '취업가이드'와 온라인 사진관, 면접 답변 DB 등 '개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구직자는 박람회 온라인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취업희망 기업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온라인 박람회는 구직기업과 구인자간의 손쉬운 만남을 장을 마련하여 매년 250여명의 인원이 채용되는 등 저비용(회당 1000만원) 고효율사업으로 온라인 박람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유관기관 공동 취업박람회, 특성화고 미니채용박람회 및 일자리매칭캠프, 진로직업페스티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