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내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주취자 등에 의한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한 경우가 총 45건이다.

연도별로는 2012년 5건, 2013년 6건, 2014년 12건, 2015년 11건, 2016년 9건, 2017년 2건이다.

주취자에 의한 폭행이 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질환 1명, 기타 4명 등이다.

이들의 처리결과를 확인한 결과 벌금 50~700만원 31명, 징역 6월~집행유예 2년 7명, 재판 중 2명, 진행 중 2명이다.

지난 22일 오후 1시 53분쯤 춘천시 소재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같은날 오후 6시 20분쯤 춘천시 동내면의 한 식당에서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이 하루에 2건 발생해 춘천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에 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흥교 본부장은 “생명이 위급한 도민을 위해 일하는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람에 대해 반드시 강력 처벌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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