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사진제공=흥국생명>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조병익 대표이사)은 지난 22일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을 흥국생명빌딩으로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예술품 미션을 수행중인 보호시설아동과 흥국생명 봉사단

행사에 참여한 그룹홈 아동 및 흥국생명 임직원 70여 명은 빌딩 안팎에 설치된 예술품을 활용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이후 영화 관람, 식사 등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이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접할 기회가 적고, 그로 인해 또래 아동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점에 착안,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도부터 주거 안정, 문화체험, 정서함양 등에 이르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횟수를 늘린 연 20회의 동작·조형·독서를 통한 예술 매체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월 1회 아동들과 임직원들이 만나 경제교육, 예술매체 치료,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홈 아동이 성인이 된 이후 자립 시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경제관념에 대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경제교육을 추가해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활동은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봉사활동”이라며,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모두 ‘나’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흥국생명 임직원과 그룹홈 시설장.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그룹홈과의 '나를 찾아서 시즌 4' 간담회를 열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그룹홈에 대한 흥국생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통해 그룹홈 관계자와 흥국생명 봉사단 30여 명은 함께 동작 매체 치료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고 교육 간 유의점과 올바른 봉사활동 방법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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