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수일 내 동해에 도착할 전망이다. <사진출처=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쳐>

[이뉴스투데이 권준희 기자]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수일 내 동해에 도착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 ABC 방송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호가 수일 내에 동해에 당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약속으로 한반도 비핵화가 평화롭게 달성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북한과 합의를 보지 못하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한반도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호주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인도양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거짓 행방'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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