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4월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호텔 1위는 롯데호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 19일~4월 20일까지 호텔 브랜드 빅데이터 661만9879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포함된 호텔 브랜드는 ▲롯데호텔 ▲신라호텔 ▲그랜드워커힐호텔 ▲하얏트호텔 ▲힐튼호텔 ▲메리어트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켄싱턴호텔 ▲앰배서더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등 총 10개다. 이번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2위는 신라호텔, 3위는 힐튼호텔이었다. 

롯데호텔은 브랜드평판지수 188만3413으로, 지난해 12월 브랜드평판지수(209만3514)보다10.04% 포인트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롯데호텔이 4월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했지만 호텔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줄어든 소비자 패턴을 볼 수 있었다"면서 "롯데호텔은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지켰으나 브랜드 긍부정비율분석에서 부정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사드 이슈가 롯데호텔 브랜드에서 부정적인 비율을 높게 만들고 있었다"면서 "부정적인 이슈들이 호텔롯데의 상장도 어렵게 만들었다. 호텔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내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과 브랜드 소비량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연구소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를 분석한다. 호텔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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