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대구시 소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임원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경제과학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간 ‘로봇산업 발전 및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에서 4번째)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협약문을 들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경제과학원>

[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두 손을 잡았다.

경기경제과학원은 20일 오후 2시 대구시 소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7층 임원 회의실에서 경기경제과학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간 ‘로봇산업 발전 및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양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경제과학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양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로봇기술 관련 시험평가 및 표준인증 지원, ▲로봇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지원 업무협력, ▲로봇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 기관의 창업 플랫폼 공유, ▲로봇관련 기술개발에 관한 정보교환과 로봇분야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로봇은 최첨단 기술이 복합적으로 집약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며 “경기도는 국내 로봇 기업의 39.1%가 있는 로봇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어떻게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지에 중점을 두고 양 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R&D, 사업화, 마케팅, 시험평가 및 표준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비롯해 경기도 로봇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미래기술확산팀(031-888-68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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