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효도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22개 반 47명이 참여해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와 역, 버스터미널 등 선물용 식품 판매장,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과대광고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판매 여부, 무등록 또는 무허가 원료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과대 포장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허위·과대광고,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므로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표시·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식약처 인증마크 등 도안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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